스윗드림의 세계정복
이혼숙려캠프 12회 뿌엥부부 '제가 가장인가요?' 본문
- 시간
- 목 오후 10:40 (2024-08-15~)
- 출연
- 서장훈, 박하선, 진태현
- 채널
- JTBC
'이혼숙려캠프' 12회 요약: '뿌엥 부부'의 갈등과 반전
📅 방송일자: 11월 7일
글 스윗드림
사진 JTBC Voyage
📺 방송사: JTBC, '이혼숙려캠프' 12회
최근 방송에서 '뿌엥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되었어요!
이 부부는 명령조로 대화하는 남편과 아기처럼 대화하는 아내의 극명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처음엔 아내의 귀여운 말투에 당황했던 MC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아내의 행동이 단순히 갈등을 피하려는 방어기제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JTBC Voyage
남편의 위기: 직장 잃고 전세 사기까지
남편은 전 직장인 위메프에서 직장을 잃고 전세 사기까지 당하며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어요.
그러나 그는 아내와 진지한 대화를 하려고 했지만, 아내는 감정적으로 회피하며 아기 같은 말투로 대화했어요.
이로 인해 남편은 더욱 서운해하고, 아내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취하며 갈등이 심화되었고, MC 서장훈은 남편의 태도를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다"고 비판하면서, 갈등을 짚었어요.
*남편이 바라는 여자 이상향 : 남편은 자기가 어떤 여자를 좋아하고, 어떤 상황을 좋아하는 지 잘 못하는 게 화근이었어요.
연애할 때는 마냥 애교 많고 귀엽고, 곱게 자란 바이올린하는 아내가 좋았지만,
©JTBC Voyage
결혼해서 보니 밝은 아내는 세상 물정에 밝지 않았고, 조직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 상대방의 사회 조직생활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며,
경제가 힘든데도 아기용품 당근마켓에 무료나눔하는데 시간을 쓰니깐 답답할 수 밖에.
이광민 전문의가 얘기했듯이, 그러면 "더 사회적인 역할을 많이 하는 아내를 만났어야 했다."가 정답인데, 자기 자신을 모르고, 연애할때의 마냥 좋은, 본인이 얘기한 '대가리 꽃밭'이라고 좋아하다가 이제는 책임져야 할 가장 역할을 하라고 하니깐,
"제가 가장 인가요?......"
아내가 애기같다고 말하면서 폭언하다가, 여사친 만나서 아내 욕만하다가, 서장훈님에게
제대로 거울치료 당했죠.
(서장훈 사이다!! 👍👍)
아내의 고충: 쌍둥이 육아와 집안일을 혼자 감당
아내는 겉보기엔 아기 같고 해맑은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쌍둥이 육아와 집안일을 혼자서 해내고 있었어요. 연약한 몸에 쌍둥이 케어하고, 남편은 청소한다는 이유로 식판 치우길 그저 지시만 하고.
그런데 남편은 아내에게 지시하는 태도로 일관하며, 이를 MC들은 "마치 장군처럼" 느껴졌다고 지적했어요.
(이때는 잘 못된 '가장 노릇'을 하고 싶은 듯....)
아내는 남편에게서 정서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결국 더 많은 감정적 고립을 겪게 됩니다.
심리 치료와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아내의 '아기 말투'가 갈등을 피하려는 방어기제라고 진단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른스럽고 성숙한 대화 방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어요.
영한쌤 진짜 전문가인데 세번째 시도를 할 만큼, 쉽지 않았던 닫혀있던 아내의 마음...회피형 맞네요.
부부는 심리극 치료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아내는 자신이 문제 행동을 인식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어요.
그러나 심리 검사에서 남편이 아내의 울음을 짜증스럽고 한심하게 여긴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
다음 방송 예고
이 부부의 이야기는 14일 방송에서 최종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