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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대통령이 즐겨먹던 그 햄버거를 강남에서

스윗드림 2022. 9. 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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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즐겨먹던 햄버거

굿스터프이터리 GSE

미국에서 온 고급 셰프 버거 굿 스터프 이터리를 소개합니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사랑한 버거라고 해서 일명 오바마 버거라고도 이름이 붙여졌어요. 써니사이드 레스토랑의 고급 수제버거 브랜드로 '탑 셰프','아이언 셰프 아메카'등의 유명 요리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셰프가 그 맛을 책임진다고 해요!

현지 맛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얼리지 않은 100% 냉장 소고기 만을 사용해 패티를 만들고 신선한 채소를 친환경 무농약 스마트 팜에서 직접 기르는 그곳으로 향합니다. 매장에 들어가니 푸릇푸릇 초록이 가득했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 된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널찍하더라고요. 그린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예상치도 못하게 마스크를 볼 줄이야!

삼림 복원 프로젝트 'Plant A Billion Trees'의 취지에 맞게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Rainforest Alliance(RA) 인증을 받은 브라질 커피를 블렌딩 했으며, 나사 로봇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푸어스테디 머신으로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커피를 추출한다고 해요. 커피 가격은 핫/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입니다.

앞쪽에서 주문하면 되는데 메뉴판을 한참 보게 되더라고요. 뭐가 뭔지 몰라서 메뉴판을 살펴보니 오바마 버거와 다른 버거 등을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세트메뉴는 없어서 각자 따로 주문해야 해요. 버거가 11,000~13,000원 정도고 밀크셰이크와 소다 프렌치프라이 등이 있습니다. 프라이는 기본인 보틀넥 프 라 이를 주문했고요, 비프 칠리 프라이나 갈릭 치즈 프라이도 있어요.

셰이크 종류는 바닐라, 초코, 스트로베리, 오레오, 마시멜로가 있고 바닐라 셰이크는 6천 원, 나머지 셰이크는 7천 원입니다. 세트 하나에 2만 원 정도라 생각하심 됩니다.

생맥주는 무제한인데 120분 한정이에요. 평창 화이트 크로 브루어리의 4가지 수제 맥주를 모두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19,900원인데 평일 저녁시간이었는데도 마시는 분은 없었어요.

이게 뭐지?라고 봤는데 샐러드도 너무 조금 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먹고 싶은 샐러드를 덜어먹는 방식인가 봐요.


직접 키우는 다양한 팜채소를 보는 재미가 있어요. 토마토도 있고, 다양한 상추 이름이 쓰여 있으니깐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GT 팜 채소 종류는 무려 12가지나 된답니다.

매장 분위기는 초록마을에 온듯한 분위기예요.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널찍한 편이었고 조용했습니다.

Say Hello to Fresh

신선함에 인사하세요! 앞쪽에 보이는 캐서린은 퇴식 로봇이에요. 누르면 캐서린이 찾아서 온답니다. 바구니가 생각보다 작아서 위에 쌓고 아래에도 쌓아야 해요. 캐서린이 제일 열 일한답니다.

할 일을 마치면 캐서린은 여기에 서 있어요.

온실에 온듯한 기분으로 햄버거를 기다려 봅니다.

팜하우스와 환타를 시켰어요. 매장 내 스마트 팜에서 기른 채소와 냉장 소고기 150g 패티와 딜피클 GSE 스테디셀러 버거에요. 프레지던트 오바마 버거보다 이게 더 맛있더라고요. 구운 양파에 치즈가 잔뜩 들어가고 또 잘 구워졌거든요. 패티를 어떻게 굽는지 안 물어봤는데 약간 핏기가 있더라고요. 저는 이런 걸 더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야채가 사진과 달리 많지는 않아요. 잘못 주문했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손으로 먹어도 되지만 육즙이 가득해서 포크와 나이프를 함께 사용하길 추천드립니다.

프라이는 양이 많지 않고 보틀넥 컷 프렌치프라이에요. 이것만 먹어도 배부르더라고요.

오바마 버거와 밀크셰이크입니다. 오바마 버거는 상추맛이 강하더라고요. 양파도 생양파를 쓰고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사랑한 버거로 패티, 베이컨, 마멀레이드 어니언, 블루치즈, 홀스레디쉬마요소스가 들어갑니다.

팜하우스 버거와 오른쪽 오바마 버거예요. 팜하우스 버거가 더 실해 보이죠? 안에 들어간 치즈부터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오바마 버거보다 팜하우스 버거 추천해요!

패티가 선 분홍빛이 가득한데 이게 더 맛있어요. 캐러멜 라이즈드 어니언과 크리미한 뮌스터 치즈가 들어가는데 넘나 맛있더라고요. 지금 보니 굿 스터프 멜트 버거 같네요.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사랑한 버거 맛집을 다녀왔어요. 직접 키운다는 팜채소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더라고요. 세트 메뉴가 아쉬웠고 따로 주문하니 세트 당 2만 원 정도 나왔어요.

프레지던트 오바마 버거보다 굿 스터프 멜트 버거가 더 맛있어요. 햄버거에 빠질 수 없는 밀크셰이크와 함께 두툼한 프렌치프라이로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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