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분수가 있는 압구정 루카키친

실내 정원

압구정 루카키친

실내분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압구정 루카키친에 갔어요. 네이버로 예약했고 현대카드 할인이 있다고 해서 더더욱 좋더라고요.

안내받고 들어가면 바로 분수가 보입니다. 숲 속에 온 기분이에요! 서울 내에서 이런 숲속 파티라니!!

초록이 가득한 곳에 메뉴판도 초록이 가득했습니다.

테이블도 엘프의 성처럼 모든 게 예쁘더라고요. 친구를 기다리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안에 룸도 보이고 분수가 있어서 물소리가 나서 기분이 더욱 좋았어요. 데이트 장소나 여자분들끼리 많은 모임을 갖는 곳이었습니다.

그릴드 캐롯 샐러드(18,000원) 이 먼저 나왔어요. 제주 당근 퓌레 위에 당근과 브로 콜리니, 미니 양배추, 처벌 그리고 파슬리 오일까지 함께 버무려져서 맛있습니다. 오븐에 구운 거 같아요. 따뜻한 채소를 맘껏 먹을 수 있어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스테이크 솥밥이 나왔어요. 한 상이 차려지고 개인별 상이 또 이렇게 나온답니다. 밥은 사진 찍은 후에 섞어서 한 그릇씩 주십니다.

고슬고슬한 밥이고 잘 비벼져서 이미 양념이 잘 되어 있어 맛있었어요. 조금 간이 세다 싶으면 새우탕으로 입가심하면 되고요.

밥이 몇 그릇이나 나올 정도로 양이 가득했습니다. 백김치와 함께 반찬도 맛있었고요.

여름에는 야외가 너무 좋아 보이더라고요. 초록이 가득한 곳이라서 겨울에도 동남아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디저트를 뭘로 먹을까 하다가 아직도 건재한 '기욤'으로 향했어요. 레몬차를 주문하니 이렇게나 예쁘게 주셔서 더욱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데이트도 성공적! 한강 노을도 너무나 예쁘고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노마딕 소셜 다이닝 콘셉트의 커피와 와인까지 즐길 수 있는 압구정 루카 키친이에요. 루카 831의 공간을 모티브로 해서 클래식한 유럽 정원을 만들었는데 제철 재료를 강조해서 여유롭게 즐기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해요.

화려한 분수가 가득하고 럭셔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카페와 파인 다이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네이버로 예약 가능하고 현대카드로 할인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