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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 브런치 맛집 로라스블랑 다녀온 후기

맛있는거 먹고 다니기

by 스윗드림 2022. 1.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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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 브런치 맛집

로라스블랑

탁 트인 공간의 더현대서울 방문기. 토요일 브런치였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 생각했는데 의류층에는 사람이 없고 먹는 곳은 사람이 너무 많다. 먼저 도착한 친구가 대기를 걸어놨는데도 시간이 좀 걸려서 주변 옷가게 구경! 생각보다 그냥 백화점이구나라는 평이 많았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를 봐서 그런지 별 감흥은 크지 않았다. 그래도 탁 트인 공간에 모두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이 이제 이런 공간으로 바껴간다는 거에 공간의 활용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

깔끔한 메뉴판과 식기. 코로나여서 종이컵으로 제공된다. 여기 너무 바빠서 서버분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신기하게 서버분이 모두 남자분이다. 식기가 무거워서 그런가? 올데이 브런치를 네명이서 가서 2개씩 주문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브런치는 정말 신이 난다. 좌석 간 투명보호막이 설치가 되어있어서 안심이다. 그래도 손님이 많은 편이다.

세트를 시켰는데 스프 너무 맛있다. 스콘과 함께 맛있는 머쉬룸 스프가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다. 트러플 오일을 위에 살짝 더 뿌려서 풍미가 더 느껴졌다. 스타터부터 맘에 드니 너무 좋았다. 집안꾸미기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접시가 너무 예쁘다고 했다. 단번에 알아봤는데 그저 이쁘기만 하면 굿굿!

스콘도 담백하니 맛있었다. 얼그레이 크림이랄까? 같이 나와서 더 풍미가 느껴졌다. 스콘과 함께라니 아침을 이렇게 시작해도 든든할 것 같다. 스프와 함께 스콘까지! 예쁜 그릇에 담아서 하루를 시작하면 그 하루는 더 기운이 날 것 같다.

커피를 못마셔서 얼그레이 티를 주문했는데 예쁜 꽃이 함께 나왔다. 하나하나 신경쓰는 점이 좋았다. 트러플 풍미와 함께 차와 스콘이라니. 아침을 이렇게 시작하면 하루가 너무 즐거울 것 같다. 얼그레이티의 단점은 티가 금세 식는다는 점이다. 그래도 그 맛은 오래갔다.

스콘을 이렇게 크림을 발라서 먹으면 너무 좋다. 든든한 느낌이다. 너무 과하지도 않고 사실 스콘 하나만 더 먹어도 든든하다며 나가도 될뻔했다. 여기서 스콘 먹고 스콘마니아가 되었다.

크레페이고 위에는 루꼴라 채소 새우 그리고 양념이 아주 잘되어 있다. 오믈렛과 소세지도 있으며 돌돌 말아먹어도 되고 따로 먹어도 맛있다.

다음에 나온 꾸덕이는 음식. 소스가 좀 강했던 걸로 기억한다. 메인이었지만 가장 실망했던 디쉬다. 좀 강렬한 맛으로 호불호가 나뉠것 같다.

역시 단걸 먹어야 하는건가? 토스트에 달달한 메이플 시럽 그리고 크림과 과일 너트까지! 최고의 조합이었다. 이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 할 것 같다. 너츠도 고급이어서 맥주까지 생각날 정도였따.

크레페는 아보카도와 소세지 등 다양한 채소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 친구들이 탐내던 그릇에 올려나와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다.

까눌레와 스콘 쿠키와 밀크티는 따로 판매 중이다. 너무 예쁘게 담겨져 있어서 사오고 싶었다.

우리가 앉았던 자리칸막이가 자리마다 설치되어 있다. 바쁘셔서 서버분들을 부르기가 좀 민망했다.

근처에 볼거리가 가득해서 기다릴때 지루하지 않다. 더현대서울점에서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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