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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테이블 미쉐린가이드 레스토랑 온 (구, 레스토랑 시옷)

미슐랭 탐방기

by 스윗드림 2022. 1.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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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및 인증

더 플레이트 -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레스토랑 ‘시옷'이 새로운 상호를 걸고 돌아온 레스토랑 '온’. 이름에 담긴 뜻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음식을 대접하려는 셰프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생일 겸 친구들과 송년회 겸 겸사겸사 레스토랑 온을 찾았어요! 12월에 가려다 갑자기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해져서 취소했다가ㅜㅜ다시 예약!! ABC코스 중에 저희는 C로 선택했어요!!

A코스는 가장 간단한 코스로 4가지 음식과 1가지의 디저트고, B코스는 해산물과 가금류, 육류를 모두 맛볼 수 있고 2가지 디저트가 준비되어요. 그리고 마지막 C코스는 랍스터와 전복 등 고급 재료로 구성된답니다. 디저트는 2가지 똑같아요! 저희는 가격도 얼마 차이 안나고 맛난거 먹자며 최상위 코스 C코스 를 선택!!

아늑한 분위기의 원테이블 레스토랑이더라고요! 친구는 잘 못찾았는데 저는 프리마호텔쪽에서 걸어오니깐 그렇겐 멀진 않았어요! 그리고 제가 들어가는게 보이니 쉐프님이 얼른 달려나오셔서 문열어 주셔서 와~ 정말 환대 받았답니다!! 옷걸이와 담요도 예쁘게 있어서 사용할 수 있고요!

와인잔 구경! 독일 명품 쇼트즈위젤 잔이고요. 와인의 아로마 풍미를 향상시켜주는 오스트리아 명품 가브리엘 글라스예요! 넘나 예뻐요! 와인도 하냐고 물어보시는데 임산부도 있고 다음으로 미뤘어요! 낮에 와인마셔도 넘나 좋을꺼 같아요! 다 와인과 너무 잘 어울리는 코스랍니다!

깔끔한 식전빵이 나와요! 여기 버터 맛집이야? 다들 버터가 넘나 맛있다면서 빵을 찢어서 먹으니 굿굿!! 그리고 바로 스프가 나오는데 싹싹 긁어서 먹더라고요! 그만큼 빵과 버터는 예술!!

1. 식전 스프

네이버에나 메뉴가 써있진 않은데 그때 그때 마다 메뉴를 바꾸시는 거 같았어요! 무엇보다 플레이팅이 넘나 예뻐서 그릇에 관심많은 저희들은 한참 쳐다봤다는!! 눈으로 먼저 맛보는 미쉘린입니다!

스프는 감자스프와 안에 랍스터와 새우가 들어가서 담백했어요! 음미하면서 먹기 좋아요! 시작이 좋아!!!

2.말린토마토와 과일

그리고 시그니처로 나온 말린 토마토와 자몽 과일들이예요! 미리 숙성을 시켜둬서 그 풍미가 더더욱 좋아요! 시그니처 맞긴하네요!

3. 시금치로 만든 뇨끼

이건 관자와 시금치로 만든 뇨끼인데 보기만해도 예쁘죠? 오징어 빛깔의 접시도 너무 예쁘고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먹다 보니깐 배가 차더라고요!

4. 랍스터

소스를 이틀정도 우려내셨다고 합ㄴ디ㅏ! 아스파라거스와 너무 잘 어울려요~ 랍스터가 이렇게나 맛나다니!!

5. 치킨과 전복 버섯

6. 스테이크

마지막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포크와 나이프를 교체해 주세요! 나이프 진짜 엄청나죠?

마지막 스테이크는 직접 들어오셔서 굽기를 물어봐 주세요! 저는 미디엄레어 좋아해서 미디엄 레어로~~ 고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트러플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트러플도 가득들어 있는데 감자와 위에 치즈를 얹어서 스테이크를 넘나도 맛나게 먹었어요! 한 덩어리가 다 나오지 않고 조각으로 나오더라고요!

트러플과 스테이크 그리고 감자와의 만남은 환상적입니다!

디저트 1

입가심을 할 수 있는 푸딩 종류예요~ 너무 귀엽죠? 딸기 시즌이라 딸기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이것만 또 먹고 싶었어요! 상큼함이 남달라요!!

커피와 티도 선택 가능한데 저는 커피를 못마셔서 루이보스 티로 준비 요청 드렸습니다. 아 그리고 자주 오셔서 물을 계속 따라 주시는데 제가 물을 엄청 많이 마셔서 계속 주셨어요~ㅎㅎ

디저트 2

무화과가 찐득하게 들어간 무화과 케익이예요! 무화가가 있는데 그 맛이 오묘하고 달달하고 맛났어요!! 차도 더 주시려고 물어보시는데 저희는 이미 배가 불러서~안쪽에 화장실도 깨끗해요!

한쪽에 놓여진 메뉴판을 보니 요리사님의 정성담긴 편지가 있더라고요. A코스는 메뉴가 정해져 있는 듯해요! 크램브뤨레 먹고 싶었는데 C코스에는 안나오더라고요~

한쪽에는 영국의 티타임에서 볼 수 있는 듯한 찻잔들이 보여서 좋았어요! 미쉘린가이드에 두번이나 올랐다니 대단하죠? 미국 요리계의 하버드인 CIA를 나오셨더라고요! 어쩐지~ 플레이팅은 물론 맛난 프렌치를 원없이 먹었습니다~

옆쪽 테이블에는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원테이블이다 보니 온전히 우리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들어가서 보이는 자리예요! 예쁜 꽃과 함께 잘 먹고 가요!

나올때 보니 주방도 벌써 깔끔하게 정리 정돈 해 놓으셨더라고요! 요런 면에 또 감동하죠! 서울레스토랑&바에도 선정되었고, 단촐하게 가족모임 기념일에 추천드려요!

입구입니다! 블루리본과 미슐랭가이드 표시가 있는데 들어가면 맞아주세요! 이 앞이 또 포토존이라고 해요!

레스토랑 시옷이 새롭게 변경되어서 따뜻하고 편안한 음식을 대접하려는 셰프 김준형님의 청담 레스토랑 온을 다녀왔어요! 프라이버시를 완벽하게 보장되어서 너무 좋고요! 원테이블 레스토랑 사랑입니다! 제철 프렌치 요리라서 따로 메뉴가 정해져 있진 않아요. 다만 못먹거나 알러지가 있는 걸 알려주시면 고려해서 준비해 주신답니다.

제철 프렌치 요리를 원테이블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프렌치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0, 2021에 오른 청담 레스토랑 온을 다녀왔어요! 코스는 모두 세가지가 있는데 C코스를 선택했어요. B와 다른점은 랍스터와 전복이 들어가요! 디저트도 두가지로 똑같답니다.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심플 레스토랑이고, 6가지 메인요리와 두가지 디저트와 차를 제대로 즐기고 왔어요. 찰 토마토와 송이 토마토를 오븐에 건조하여 당도와 산미를 최대로 끌어올린 토마토와 루비 자몽은 대표적인 채소요리라 기대하고 갔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나중에 와인 파티 할때도 있으면 너무 좋을꺼 같아요!

정성이 담긴 음식을 좋은 곳에서 잘 먹다 가요! 강추합니다.

미쉐린가이드 2021 청담 레스토랑 온 요리사 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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