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가득한 이탈리아를 옮겨놓은 듯한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

▲핫한 가로수길에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맛보는 기회를 얻어 가봤어요. 가로수길 오랜만이라 반갑네요!

HSI (High Street Italia)는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고대 로마 시대의 수로를 형상화한 공간으로, 앞으로 우리는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이 곳에서 이탈리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감성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곳 HSI에서 펼쳐집니다. 지금,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이탈리아 High Street Italia를 만나보세요.

​

ITA (Italian Trade Agency, 이탈리아 무역공사)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무역진흥부로 한국과 이탈리아간의 우호와 무역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ITA는 이번 HSI프로젝트를 통하여 이탈리아가 한국인들에게 더 친숙히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와~건물 자체가 정말 이탈리아를 나타내는 것 같아요. 이탈리아는 정말 우리나라처럼 긴~~나라죠? 남부 중부 북부의 성향도 다 다르고 맛있는 음식들도 다르고 사람들도 다르답니다. 저도 이탈리아를 즐겁게 여행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 맛을 느끼고 싶어 찾아갔어요!

▲도착하니 어머 어쩜 이렇게나 이뻐! 예쁜 상품들이 너무 많고 또 이탈리아 하면 커피죠? 에스프레스도 유명한 이탈리아 입니다. 저는 커피를 못마셔서 냄새만 맡았어요.

▲오드리햅번이 타고 그렇게 신나 하던 베스파도 보이고요. 반가웠어요. 너무 귀여운거 아니니?

▲와~저는 1층만 둘러봤는데도 엄청난 상품들이 즐비합니다. 이탈리아 하면 가죽제품도 유명하고 그 유명한 발사믹오일도 있습니다. 고현정 크림으로 유명한 산타노벨라도 있고요. 아래는 저의 블로그 중 가장 조회수 많은 글이기도 한 이탈리아 피렌체 가죽시장에서 구경한 스토리도 한번 들러 보세요.

▲어머나 발사믹이 이렇게나 비쌀일? 근데 정말 쓰는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잠시 후 요리때도 쓰시는 게 발사믹 20년산 숙성인데 이렇게 비싼줄 알았으면 아껴먹을 걸 그랬어요! 정말 향과 그 풍미가 엄청나요!

▲강아지 목걸이도 이렇게 이탈리아가 제작하면 다릅니다.

▲오늘 요리를 시연해 주실 쉐프님이세요! 이탈리아 정통 요리를 알리기 위해 IFSE코리아도 만드셨다고 하고요. 이 IFSE는 르꼬르동블루처럼 이탈리아 요리를 제대로 알리는 요리학교인데 한국 분교라고 하네요. 같은 이름의 레스토랑도 운영 중이시고요. 오늘은 와이프 분이 통역을 도와주신다고 해서 더 뜻깊네요. 이탈리아에 대한 사랑이 넘칠 것 같아요. 2004년에 오셨을때만 해도 파스타라는게 진짜 생소했는데 지금은 어디나 다 파스타가 있죠? 그만큼 정통 파스타를 홍보하고 널리 이탈리아를 알리고 싶다는 애국자십니다!!화이팅입니다!입세코리아는 아래 링크로 구경 가능해요!

www.ifsekorea.com

▲영어도 잘하시는 쉐프분이 이탈리아어를 고집하시는 이유가 이탈리아의 요리 뿐만 아니라 언어도 전파하고 싶으시다며 이탈리아어를 사용 하셨어요!

Crema di ceci e polpo in umido (병아리 콩 크림과 낙지요리)

▲이건 삶은 병아리콩인데요 생각보다 크죠? 시식하라고 하나씩 주셨어요!

▲조금 간이 안맞다 하면 이렇게 소금을 살짝 넣는 것도 방법이고요.

▲오~이게 그 아래서 보던 20년산 발사믹 식초예요. 이 식초 한병만 몇십만원 한다니깐요~ 행운이네요!다 이렇게 이탈리아 무역공사에서 책임지고 홍보하는 제품들로 좋은 재료들로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하세요!

▲낙지는 미리 손질해 두셨다고해요. 이 낙지는 태국산이고요.

▲치즈도 엄청나죠? 요건 쉐프님 베스트샷이네요!올리브 오일과 다진 양파를 냄비에 넣고 잘 익혀줘야 하는데요 절대 오일을 첨가하시면 안되고 물을 조금씩 더 넣어 양파를 익혀야 합니다.

▲옆의 보조분도 어찌나 손빠르시던지, 눈치껏 도와주시는데 정말 콤보세요!!

▲이렇게 크림화를 만드는데요, 크림이 절대 안들어가요. 오른쪽의 병아리콩을 곱게 갈면 크림화가 된답니다. 이대로 스프로 먹어도 너무 아침대용으로 좋을 거 같아요!

▲맛보고 싶다는 말에 이렇게 맛보게도 해주셨어요!

▲어디든 예쁘게 먹는게 중요하죠? 예쁘게 담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세요!

▲낙지도 이렇게 간을 하고 요리 한 다음에 한 낙지 두 낙지 예쁘게 플레이팅 하는데요 이런것도 정말 직접 눈앞에서 보고 흥미로운 광경이었어요.

▲예쁘게 플레이팅 하는 모습도 직접봐서 신기했습니다. 사실 레스토랑에 가면 완성품만 보느라 얼마나 맛있게 하는지 모르는데 이렇게 직접 보는 기회가 있어서 더 좋아요! 좋은 재료와 심플한 방법이지만 건강식이라는 것도 놀랍고요!

▲플레이팅이 완성인가? 싶었는데 아니였어요! 가장 중요한 점이 남았답니다.

▲그건 바로 이 20년 산 발사믹 식초를 뿌리는 거죠!! 기대기대!! 20년 산은 얼마나 풍미가 좋을지 기대가 되어요!

▲이건 올리브 오일을 올려 주시는 모습이고요.

▲발사믹 오일을 살짝 뿌린 다음 붓으로 플레이팅 합니다!우와~ 이게 다 붓으로 하는 거였구나요! 이탈리아 요리는 또 재료를 함부러 낭비하지 않는다고 해요. 나중에 보면 가지도 끝까지 다 사용하시는 모습이 최고의 쉐프인데 보기 좋았어요!

▲붓으로 플레이팅 해주고 계세요!

▲와~ 플레이팅 너무 예쁘죠? 금세 고급 레스토랑이 되었어요. 아 그리고 저 병아리콩을 크림으로 만들때는 절대 절대 크림을 넣지 않는다고해요.잘 익혀서 믹서기에 갈면 저렇게 크림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식이고 다이어트 음식이기도 하대요!

▲한입 두입 먹어보는 데 정말 내내 감탄이 나왔어요. 낙지가 이렇게 부드러울 일이야? 병아리콩 크림은 물론 발사믹 소스와 올리브 오일의 만남은 환상적이었어요. 맛있따는 표현이 뭐더라? 생각 중이었는데 쉐프에게 맛있다는 의미는 그릇을 깨끗이 비우는 거래요! 그래서 저도 동참했고요.

▲Grazie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

이탈리아는 정말 신이 주신 위대한 유산이 많은 곳입니다. 콜로세움은 물론 판테온, 미켈란젤로광장, 스페인광장 등 어느하나 빼놓을 수 없는데 가장 큰 발명이라 하면 고대 로마의 수도죠? 그 모습을 형상화 한 이탈리아의 감각에 또 한번 놀라면서 장인이 많은 이탈리아가 부럽기도 하더라고요.

​

이탈리아의 특산품과 대표 상품들을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홍보하고 또한 이탈리아 최고의 쉐프님인 파올로데마리아님이 직접 이렇게 요리까지 시연해주시고 맛보게 해주시니 더 할 수 없는 영광이었네요. 나중에 기념일에 레스토랑 가서 코스요리 먹으면서 다시 한번 음미 하려고요!

​

한번 가보세요! 정말 볼거리 가득 놀거리 가득입니다! 추천합니다.